파리올림픽 메달리스트들의 각국 상금은 얼마나 될까요?
CNBC가 각 NOC들의 정보를 통해 연금을 제외한 상금을 공개했다. 가장 많이 받는 나라가 홍콩이다 76만 8천달러로 한화로 10억 6천만원이며, 2위가 싱가포르 74만 5천달러로 10억 2800만원이다. 한국은 9위로 4만5천달러로 약 6펀2백만원정도의 금메달 포상금을 받는다. 한국은 상과 평생연금에서 선택할 수 있다.
한국 금메달리스트들은 월 100만 원의 평생연금 또는 6,720만 원의 일시금 중에서 선택할 수 있다. 은메달리스트는 3,500만원을, 동메달리스트는 2,500만원을 받는다. 한국의 체육연금은 선수들이 올림픽, 아시안게임, 세계선수권대회(이상 장애인 대회 포함) 등에서 우승하면 메달 색깔에 따라 평가점수를 받는다. 올림픽(장애인올림픽·농아인올림픽 포함)이 가장 배점(금메달 90점·은메달 70점·동메달 40점)이 높다. 단, 단체전 선수들은 개인전 선수들이 받는 금액의 75%를 받는다.
그리고 월정금은 100만원(110점)을 넘을 수 없어 나머지 점수는 일시금(올림픽 금메달 10점당 500만원)으로 받을 수 있다. 메달이 3관왕이면 270점으로 110점은 월정금 100만원을 평생연금으로 받게 되고, 160점을 10점당 500만원씩 8천만원을 받게 된다.
또한 소속팀에서의 포상금과 지자체별 포상금 등을 합하면 그 이상의 상금을 받게 된다. 사우디아라비아는 금메달을 따게 되면 19억원 이상의 포상금을 지급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올림픽 금메달을 딴 선례가 없지만, 2020 도쿄하계올림픽에서 가라테에서 은메달을 딴 타레그 하메디 선수에게 500만리얄(약 19억원)을 포상했었다.
폴란드는 자국의 올림픽 참가 100주년을 기념해 메달리스트에게 4만-6만5000달러(약 5500만~9000만원)에 해당하는 상금과 함께 고급 다이아몬드, 2인 여행권, 유명한 예술가의 작품 등을 수여하고 금메달리스트에겐 바르샤바 광역 수도권에 침실 2개를 갖춘 아파트도 지급하기로 했다.
말레이시아는 수상자에게 각각 100만 링깃(약 3억원), 30만 링깃(약 9000만원), 10만 링깃(약 3000만원)의 포상금과 함께 외제차를 보상한다고 한다. 이와 반대로 스웨덴, 영국, 노르웨이 등은 별도 현금 포상금을 주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저작권자 ⓒ 사단법인 유티에스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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