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는 지난 25일부터 31일까지 7일간 한중일 3개국 청소년들이 스포츠를 통해 기량을 겨루고 우정을 나누는 「제32회 한중일 주니어 종합경기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이 대회는 구미시를 비롯한 경상북도 4개 시군(경산, 문경, 예천, 칠곡)에서 열리며, 한국, 중국, 일본 3개국의 18세 이하 고등학생 선수 및 임원 1,000여 명이 참가해 11개 종목에서 치열한 경쟁을 펼쳐지고 있다.
한중일 3개국과 경북 대표팀 등 4개 선수단은 국제경기연맹의 규칙에 따라 경기를 진행하되, 채점과 순위, 연장전 없이 청소년들 간 우호를 다지는 친선경기 형식으로 진행된다.
구미시는 이번 대회를 통해 글로벌 스포츠 도시로서의 위상 제고와 지역 경제 활성화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기 위해 철저한 준비에 나섰다. 대회 기간 동안 예상되는 관광객 유입은 지역 상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숙박, 음식 등 다양한 분야에서 경제적 효과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저작권자 ⓒ 사단법인 유티에스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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