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권도의 성지가 있는 전북 무주에서 ‘태권도와 소림무술’이 만난다.
이 만남은 제28회 무주반딧불축제 특별 프로그램으로 마련돼 오는 31일과 9월 1일 오후 5시 30분 무주읍 등나무운동장에서 선보인다.
31일 개막식 식전 공연으로 무주군 학생/실버태권도시범단과 중국 덩핑시 소림사무술시범단이 시범을 보이며, 9월 1일에는 전주대 태권도시범단 ‘싸울아비’와 소림무술단의 봉술과 취권 등의 시연을 함께 한다.
태권도와 소림무술의 만남은 전 세계 태권도인들의 꿈의 성지인 무주군이 소림무술의 고장인 중국 덩핑시와 자매결연을 맺으면서 본격화됐다.
또한 무주군은 영국 인기 오디션 프로그램 '브리튼즈 갓 탤런트'에서 골든 버저를 획득하면서 세계적인 명성을 얻고 있는 ‘싸울아비’팀이 함께 할 예정으로 관광객들의 호응을 기대하는 눈치다.
무주군 축제 관계자는 “태권도와 소림무술의 만남은 태권도 성지 무주를 알리는 기회이자 관람객들에게 박진감 넘치는 매력과 감동을 안기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이들 공연 외에도 함께 보고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태권도 퍼포먼스들을 마련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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