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콩코르드광장에서 장애인올림픽인 ‘2024 파리하계패럴림픽’이 화려한 막을 올렸다.
이번 패럴림픽은 스타디움이 아닌 도심 광장에서 개회식이 치러진 최초의 대회다. 역대 최다인 168개 대표단의 선수들이 수천 명의 환호하는 팬들 앞에서 상징적인 콩코르드 광장과 샹젤리제 거리에서 퍼레이드를 벌였다.
비장애인 올림픽에서 파리를 밝게 비췄던 열기구 성화대가 다시 하늘 위로 떠올랐다. 29일부터 12일간의 뜨거운 열전이 시작됐다. 대한민국 선수단은 파리의 새로운 영웅이 될 준비를 모두 마치고 열전에 돌입했다.
이 행사에는 콩코르드 광장에서 프랑스 국기의 색깔이 보이는 등 화려한 쇼가 포함되었다. 여러 음악 및 댄스 공연, 불꽃놀이도 저녁 내내 관객을 매료시켰다. 개막식에 참석한 저명인사로는 프랑스 대통령 에마뉘엘 마크롱, IOC 위원장 토마스 바흐, IPC 위원장 앤드류 파슨스 등이 참석했다.
한편, 패럴림픽은 1988년 서울올림픽때부터 시작되었고, 17개 종목 83명이 참가하고 있다.
<저작권자 ⓒ 사단법인 유티에스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